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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공들인 대전이 건진 '보물' 황인범
Name : 최고관리자 | Date : 2015.07.08 11:50 | Views : 5263

'원조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K리그에 발을 들인지도 어느덧 18년이나 됐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은성 김은중 이관우 등 '레전드'들이 대전의 역사를 수놓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그 명맥이 끊겼다. 이렇다할 프랜차이즈 스타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온 2015년, 최하위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이 자라나고 있다. '유스 출신' 황인범(19)이 주인공이다. 

황인범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젊은 미드필더다. 최문식 감독 부임 후 대전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5월30일 포항과의 13라운드에서 K리그 데뷔골이자 동시에 대전 최연소 골기록(18세 253일)을 터뜨린 황인범은 이 후 자신감이 더해지며 4골을 성공시켰다. 5일 전북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슈팅을 성공시켰다. 그가 이끄는 대전의 미드필드진은 '절대1강' 전북을 압도했다. 황인범은 "전북전은 뛰는 사람 입장에서도 너무 재밌는 경기였다. 비록 패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해졌다"고 웃었다.

그간 대전이 유스출신으로 1군에 데뷔시킨 선수는 3명이었다. 하지만 모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대전은 2013년 K리그 챌린지로 강등 이후 유소년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결국 답은 육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없는 살림에서도 환경개선과 우수선수 집중육성 등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그 첫번째 결실이 황인범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 산하 유소년클럽 유성중-충남기계공고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재민 선수단 운영팀장은 "처음부터 눈에 띄는 선수였다. 지역 출신의 선수들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인범이가 그 시작이다"고 했다. 황인범 역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생각도 안했다. 바로 대전으로 가고 싶었다"며 "내가 잘해야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황인범의 장점은 빼어난 적응력이다. 황인범이 빠르게 프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난 것은 이같은 적응력 때문이다. 신 팀장은 "연령별 대표팀 시절 얘기다. 다른 선수들이 처음 대표팀에 온 인범이한테 패스를 해주지 않더란다. 인범이는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든 그 선수들과 친해져서 자기한테 볼이 오게 만들었다고 한다. 프로에 와서도 템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본인 스스로 연구를 하더니 금방 적응했다. 형들, 동료들과 사이도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빼어난 적응력을 바탕으로 영리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 과감한 중거리슛이 더해진 황인범은 '대전의 보물'로 떠올랐다.

날개까지 달았다. 최 감독은 황인범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최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마다 황인범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16세 이하 대표팀 감독 시절 그 전까지 한번도 연령대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던 황인범을 직접 발탁한 인연이 있다. 황인범은 "최 감독님이 될 수 있다는 얘기 나올때부터 기대가 많았다. 16세 때 함께 해봐서 나한테도 기회 올 수 있겠구나 했다"며 "기회를 주신 것에 부응할 수 있어서 좋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하시는데 그에 맞출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황인범이 축구선수로서 한단계 성장한 것도 최 감독의 강한 한마디 때문이었다. 황인범은 "최 감독님이 대표팀에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한번은 연습경기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경기 끝나고 비디오 미팅에서 안일하게 뛰는 장면을 멈추고 '황인범, 내가 너 잘못 본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무서웠다.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이후로 더 열심히 뛰게된 것 같다"고 했다.  

황인범의 목표는 다른 신인 선수들과 다르지 않다. 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과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 그리고 언젠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었다. 황인범은 "형들이 지금처럼 하면 올림픽대표팀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다. 전에는 웃어넘겼지만, 지금처럼만 한다면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다. 대전이 키운 선수답게 대전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점이었다. 황인범은 "내가 열심히 한다면 언제가 빅클럽에 갈수도 있고, 유럽에서 뛸수도 있다. 하지만 은퇴는 은중이형처럼 꼭 대전에서 하고 싶다. 이건 약속이자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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